밴드 ‘Tea party(티파티)’의 리더로 활동하며 밴드의 데뷔앨범 ‘tea partism’을 발표했던 이성원과 ‘yokohama love’, ‘I know’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힙합씬에서 근근히 모습을 보이던 디에고가 ‘홈리스(homeless)’라는 알 수 없는 팀을 결성하여 그들의 첫 데뷔 싱글 [웰컴투헬]을 발표했다.
홈리스는 당초 여성보컬리스트 송** 과 함께 ‘코끼리 보호구역’ 이라는 이름의 혼성 3인조 팀으로 구성되어 공연 및 데뷔앨범 준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었으나 작년 여름, 여성멤버 송** 의 갑작스런 팀 탈퇴로 인해 이성원, 디에고만 남겨지게 되었고 둘은 ‘기분이 몹시 좋지 않다.’며 모든 음악적 활동을 중단하고 침체기를 맞이하게 된다.
몇 달간 캐치볼, 연날리기, 찰흙공예 등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던 이들은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다.’ 며 홈리스라는 새로운 팀 명을 짓고 어슬렁 어슬렁 작업에 착수, 2011년 3월 마침내 그들의 데뷔 싱글 [웰컴투헬]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홈리스의 첫 번째 싱글 [웰컴투헬]은 동명의 타이틀곡 ‘Cheer Up’과 함께 두 가지 버전의 ‘웰컴투헬’까지 총 세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트랙 ‘Cheer Up’은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듣고 힘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는 취지 하에 제작되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또 다른 트랙인 ‘웰컴투헬’ 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태라는 친구를 위로하기(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곡으로 원곡인 ‘original’ 버전과 함께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을 떠올리며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편곡하여 완성한 ‘프랑스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위트 있는 가사의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그들의 음악, “이것은 우리 음악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위대한 시작이다.” 라고 그들은 거들먹대며 말했다.
Track List
1.Cheer Up
2.웰컴투헬(france ver)
3.웰컴투헬(origina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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