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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라아디우사 |
Sasuan27 |
2013.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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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나라에서 울리는 Sasuan27의 시대를 역행하는 사운드와 희망의 노래.
한국의 근대사를 바라보면 독일로간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열사의 나라로 떠난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은 개인의 행복보다 가정의 행복 그리고 더 나아가 경제발전의 역군이 될수있다는 희망을 품고 떠났고 눈물을 삼켰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들의 삶을 이제 아들로서 느끼고 바라본것을 당시 1981년으로 돌아가 노래를 불러본다.
40도가 넘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눈을 뜰수없을 정도의 모래폭풍속에서 입에 갈릴듯한 모래를 뱉어내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곧 태어날 딸을 생각하고 이입하며 만든sasuan27의 첫번째 싱글 “아비라아디우사”
흔들리지않고 무거운 sasuan27의 드럼 기름기를 뺀 담백한 정선종의 베이스와 나슬기의 건반 찰지지않고 메마른 정연원의 일렉기타와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수분이 없는듯한 색깔을 잡아낸 션만의 사운드디자인, 덤덤하면서도 건조한 목소리에 갈증이 느껴지는듯하다.
곡 제목 “아비라아디우사”는 본래 중동사람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것을 착안해 곡 제목도 앨범자켓도 그렇게 연출했다고.
sasuan27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보컬 드럼연주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이 생각하던것들 혹은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말(?)을 하고싶다는 음악가 거짓을 말하고싶지 않다는 음악가 sasuan27의 첫번째 싱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Tracklist
01. 아비라아디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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