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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
다킵(Dakib) |
2015.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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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의 사랑에 염세주의적인 시선을 들이민 당돌한 곡, 'Dakib' [사랑은 없다]!
2월 초 첫 싱글 [Vaping Rap]을 발매한 '다킵'이 두 달 만에 또 새 싱글을 발매했다. '쇼펜하우어(Schopenhauer, Arthur)'에 영감을 받은 이번 싱글은 연인의 사랑을 염세적 현실적 입장에서 바라보며 '사랑'에 대한 과대포장을 찢어 벗기고 질소를 빼버리는 가사이다. 곡 구성도 남다른데, 사랑이 식은 여자가 '다킵'에게 메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여 1절과 2절에서 그녀의 이별감을 토로하고 마지막 3절에서 그 실연마저 비웃는 듯한 신랄한 사랑 부정으로 채운다. 여자의 생각에 해당하는 1,2절 모두 사실은 '다킵'이 직접 여자의 입장이 되어 가사를 썼으며 그 '여자' 역할을 그가 이끄는 크루 RAWAR의 'Sita'가 맡았고 'Sita'의 애절하고 침울한 코러스가 곡 분위기를 더욱 끈적하게 만든다. 피쳐링의 'Sita'는 얼마 전 '마스터우'의 "이리와봐" MV에서 빨간 마스크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RAWAR의 'K-Bomb'이 감각적인 비트를 맡았고 실력있는 프로듀서 'JA'가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Beat by 'K-Bomb' / Lyric by 'DAKIB' / Recorded by 'DAKIB' @ RAWAR Studio / Mixed by 'DAKIB' / Master by 'JA' @ Strange Point / Cover Designed by 'DaKib'
Tracklist
01 사랑은 없다 (Feat. Si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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